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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면-북이면,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개최▲ 영덕군 강구면과 청수시 북이면의 자매결연 협약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덕군 강구면과 충북 청주시 북이면은 10일 강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김옥희 강구부면장, 윤관혁 북이면장을 비롯해 김용태 강구면사회단체협의회장, 김명수 북이면주민자치위원장 등 양 지역의 주민단체 대표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두 지역은 지난 10월 해안-내륙을 잇는 지역 우호교류와 협력 강화를 논의하면서 연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4일 강구면이 이장·사회단체 협의회장을 대표로 방문단을 꾸려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상견례를 겸해 북이면 가을축제 한마당 큰잔치에 참석함으로써 첫 교류 물꼬를 텄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 후속 조치로, 앞으로 두 지역은 지리적·문화적 특수성을 십분 살려 경제, 관광, 교육, 농업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이에 두 지역은 행복한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활발한 협업을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용태 강구면사회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관민 방문과 행사 추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우의를 다져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찬 자리에서 북이면 대표단을 환대하며 “이번 강구면과 북이면의 자매결연 협약은 해안과 내륙의 전통문화가 융합하고 서로의 성장 가능성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의 번영과 지방자치 상생 발전의 저변을 확대하는 모범 선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북이면 대표단은 협약식 이후 영덕군의 관광명소인 창포 풍력발전단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을 두루 돌아보면서 짧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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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보건소,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북이보건지소 치매안심등불 지정[파이널24]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환자의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 북이보건지소를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등불은 지역 내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경찰 신고 후 임시보호 등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지역주민에게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 내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매어르신의 배회와 실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공서와 치매어르신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지역 내 상점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고 있다.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북이면(내둔리, 신기리)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함에 따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와 북이보건지소를 지정했으며, 2021년 8월 기준 청원구에 지정되어 있는 치매안심등불기관은 19개소 (관공서, 약국, 편의점 등)이며 앞으로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도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청원구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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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보건소, 북이면 신기리‧내둔리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개최[파이널24]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일 북이면 신기리 경로당에서 북이면 신기리‧내둔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나아가 치매환자의 돌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치매환자가 마을 내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날 현판식 행사 후 북이면 신기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를 바탕으로 인지저하자에게는 치매 진단검사를 연계한다. 정상군과 경도인지장애군에서는 치매예방교실과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방문형 치매예방교실) 수혜자를 모집해 치매 조기 발견, 치매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있어도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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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시연회 개최[파이널24]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실증과제 일환으로 저탄소 농업실천을 위해 25일 북이면 화상리 일원에서 시범재배 농가와 관계자를 모시고‘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과 모내기 과정이 필요 없어 1ha당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최고 120만원/ha 가량 절감되고, 작업시간도 1/6로 줄일 수 있으며,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32%나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앵미)와 제초관리가 기계이앙에 비해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간의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기술을 재정립했다. 우선 앵미 발생을 줄이기 위해 파종시기를 평균기온 17~18℃ 이상이 되는 시점으로 늦추고, 파종량이 많으면 도복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기존 5~6kg/10a에서 3kg/10a로 파종량을 줄였다. 또한 드론으로 파종뿐만 아니라 비료나 농약 살포도 가능하여 향후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로 농업인들의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ha를 시범재배하여 작황을 분석하고 드론을 활용한 직파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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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 이병기(북이면회장)씨 성금기탁[파이널24]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의 이병기씨가 12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 200만 원은 지난해 후보자들의 엄격한 현지심사를 거쳐 32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상금으로 충북공동모금회 현금지정기탁을 통해 청주시 지역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는 50년대 초창기4-H구락부, 농사개량구락부 등으로 구성된 자원지도자로서 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식량자급자족에 기여함은 물론 현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다. 청주에는 21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로 연합회가 구성돼 있으며 리더쉽 교육,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농업현장의 자원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의 농업기술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학습단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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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북이면 소각장 주변 건강영향조사 본격 추진▷ 환경오염, 주민 건강실태 등 건강영향조사 2월 10일부터 실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강영향조사 참여 협조 요청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주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2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오염도 및 주민 건강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여 이 지역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과 암 발생 등 건강피해 간의 과학적인 관련성을 평가한다.북이면에는 반경 2km 이내에 3개*의 소각장이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건강과 악취 등의 피해(암 발병 45명 등)를 받았다며 이에 대한 원인을 규명해 달라는 청원을 지난해 4월 22일 제기했다.* ㈜클렌코((구) 진주산업), 우진환경개발(주), ㈜다나에너지솔루션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6월부터 2달간 전문위원회를 운영하여 북이면의 환경오염 및 주민 건강실태 등의 기초자료를 토대로 필요성을 조사했다. 이어서 지난해 8월 6일 열린 제28차 환경보건위원회는 북이면 지역이 규모에 비해 소각시설이 과밀하고 폐암 등 일부 암 발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영향조사 청원 수용을 결정했다.※ 전국 소각시설 처리용량 7,970톤/일, 북이면 소각시설 처리용량 542톤/일(전국대비 6.8%)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7일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사방안을 마련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책임자 김용대 교수)을 조사기관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선정했다. 세부 조사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2차례(2019.12.26., 2020.1.9.)에 걸쳐 반영했다.올해 1월에는 청주시 협조로 인구, 민원 및 대기 배출시설 설치 현황, 행정처분 내역,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및 배출량 등 관련 자료에 대한 사전 분석도 끝냈다.또한, 조사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대표, 환경부 및 청주시에서 추천한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협의회도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당초 환경부는 올해 2월 10일 이번 건강영향조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조사 방식에 대한 추가 의견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주민대표와 협의하여 설명회 개최를 연기했다.이번 건강영향조사는 크게 '환경오염도'와 '주민건강' 조사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환경오염도 조사는 대기확산모델링을 통해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다이옥신,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의 영향권을 파악한 후 대기, 토양 등의 오염도를 이달부터 측정한다.주민건강 조사는 설문조사, 건강검진, 인체노출평가, 건강자료 분석(암, 사망자료) 등으로 진행되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윤리위원회 심의가 끝나는 다음 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건강영향조사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분야별 자료 정리·분석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 중으로 조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소각장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건강영향조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